김천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 개최
  •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 3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품목을 확정했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 3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품목을 확정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 3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심의회를 열고 2018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품목을 확정했다.

    이날 시는 주요안건에 대한 사업추가 및 단가조정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열고 총5개 품목 4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신규사업 추가 및 세부사업 단가결정에 대한 논의 결과, 올해 추진해 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등 5개품목 41개 세부사업은 현재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규로 포도 품목 중 간이비가림시설을 추가해 중‧만생종 포도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시설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의회는 이어 배 품목 조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 조수류퇴치기(초음파)사업을 추가했다.

    구영훈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북을 넘어 전국최고의 수출단지는 물론 과수산업 및 포도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과일의 고장 김천의 명성에 맞게 과수농업인들도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김천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천시는 농가수취증대, 수출포도생산량 증가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 FTA사업으로 기존 간이비가림시설을 보완, 중‧만생종 포도 생육환경에 적합한 간이비가림시설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