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 ▲ 지난달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 지난달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장 노순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삶이 바뀌는 도시재생, 문경 다시 태어나다’ 주젤 열린 워크숍에는 부산시 감천문화마을 등 타 도시 우수시책 사례를 견학하고 문경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에는 부산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례인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본 후 세미나와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날에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합천 영상테마파크, 창녕 우포늪 등 선진 우수사례에 대한 비교견학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수집·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현재 7기가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역세권 개발 등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노순하 의장은 “감천문화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낙후된 피난민촌을 연간 수백만 명이 찾아오는 대표명소로 변모시켜온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들을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춰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 지역에 대한 사랑이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항상 위원님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