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아이템 발굴 지원, 요즈마 경북캠퍼스 등 최초 추진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춰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특히 유망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창업,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재투자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기술창업과 제품개발, 사업화 등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총 5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술·제품 수명주기 단축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진단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2억원을 지원한다.

    지식 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컨설팅기업인 요즈마그룹과 연계해 요즈마경북캠퍼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또 ICT·바이오·헬스케어 등 5개 유망기업을 발굴․선정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멘토링, 투자 연계, 해외진출까지 올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외에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촉진과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서도 44억원을 지원한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지난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인식전환은 물론, 경북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웠다면 올해는 실효성 높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세워 추진할 때”라면서“경북도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주력산업의 스마트화 촉진으로 자생적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 바이오뷰티, 기능성 섬유 등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올해 19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