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접수
  •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추진에 앞서 16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담당 과장,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추진에 앞서 16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담당 과장,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6595ha을 감축한다.

    이는 전국 5만ha의 13.2%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의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감축계획에 따라 이같이 감축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추진에 앞서 16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담당 과장,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과장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경북도 백승모 사무관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추진계획 설명’등이 이어졌다.

    사업신청 희망 농업인은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마을대표 농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마을대표의 확인날인 또는 서명을 받아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를 중심으로 하되, 논 타작물 전환 농가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단가는 조사료 400만원/ha,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ha, 두류 280만원/ha로 차등 지급, 일부 작물 편중재배를 완화시켜 수급안정을 기할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쌀 수급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타작물 재배로 식량자급률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라며 “관계공무원,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