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시간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가능
  • 대구시 교육청은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도입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 교육청은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도입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다사고, 화원고, 도원고에서 시범 운영중이던 온라인공동교육과정올  올해 2월 시범운영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공동교육과정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인터넷에 동일한 시간대에 접속해 화상으로 강의뿐만 아니라 세미나, 토론, 공동 작문 등의 수업도 가능한데 이는 미네르바 대학의 수업 운영과 동일한 방식이기도 하다.

    온라인강좌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간적인 제한이 사라지게 되므로 포산고, 비슬고, 현풍고 같은 달성군 지역 학생들이나 건강상 이유로 먼 거리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대구교육연구정보원 내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비한 두 개 스튜디오를 갖추고, 수업강좌 참여가 확정된 학생에게는 수업에 필요한 기구도 대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최진아 장학사는 “도입 초기엔 시스템의 안정성이나  교사나 학생들의 온라인 방식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 기술적인 접근 어려움 등이 예상되지만 이를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