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조직의 역량 강화 초점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민선7기 준비를 위한 동력확보에 초점을 두고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26일자로 시행한다.

    이는 지난 1일 단행한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진 것으로 민선6기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함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충원과 2월1일자 조직개편 관련, 수변공간개발추진단(4급, T/F) 신설 등에 따른 시급한 현안추진 인력을 우선 보강에 중점을 뒀다.

    먼저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되는 복지정책관(4급) 자리에는 지원부서와 사업부서의 경력이 풍부하고 직원들의 신망이 투터운 김재동(9급공채·56) 의료산업과장을 보임하고, 후임으로는 교육에서 복귀한 백동현(7급공채·1세) 서기관을 의료산업과장으로 보임했다.

    또 2월1일자 조직개편 관련 인사로는 금호강‧낙동강 수변공간 개발과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변공간개발추진단(4급, T/F)’을 신설하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김충한(9급공채·56) 복지기획팀장을 단장으로 보임 조치했다.

    신설부서로는 초고속행정통신망 제공을 위한 자가통신망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자가통신팀, 2021세계가스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가스총회지원팀(5급, T/F), 지역민의 인권증진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인권증진팀(5급, T/F)을 신설하고 적임자를 배치했다.

    이외에 개인 희망보직과 실·국장 추천을 적극 반영하고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의 균형을 맞춰 민선7기를 대비,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장애인복지과, 택시물류과 등 직원들이 기피하는 직위에서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을 희망보직에 배치하는 한편 6급 이하 직원의 경우 사업  부서와 지원부서간 순환보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인재양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정기 인사를 마무리 하고, 공석인 남구 부구청장 등의 후속인사는 2월중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