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 창작 역량위해 적극 지원할 것”
  • 지난 26일 SOKI 국제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학교
    ▲ 지난 26일 SOKI 국제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김정환) 학생들이 한국일러스트학회(SOKI)가  주최한  국제디자인 공모전서 회장상 등 10팀이 수상, 서울영상광고제 및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서도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OKI학회장상을 수상한 박소은, 김지영, 이수안, 임현지(이상 4학년·22)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대 팀의 ‘Recover’란 작품은 꿈을 포기하고 사는 주인공이 어릴 적의 자신을 만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외에도 특별상 1팀(서정아), 특선 5팀(김나현,서현지, 이영진, 이호동·김동훈, 한경준·손희성·신현희), 입선 3팀(김선유, 이영인·이휘정, 홍종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박기용 학생(4학년·25)은 1월 초 열린 ‘Young Creative Awards’에서 ‘Adidas Swag’이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모션그래픽 제작기법을 활용한 스포츠 브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명쾌하게 그려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우빈 학생(4학년·24)은 ‘2017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 대회’에서 동화 빨간망토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든 2D 액션게임인 ‘눈속에서’ 라는 작품으로 대학부 제작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김정환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장은 “디지털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학과 학생들이 그에 걸맞은 기획, 연출, 제작 등 영상 창작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