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주전 전국 선수권 대회도 동시 개최
  • ▲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가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한 일정에 돌입한다.ⓒ청송군
    ▲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가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한 일정에 돌입한다.ⓒ청송군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가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 앞서 1주일 전인 2월 3~4일에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선 전국 선수권대회는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시범종목 경기와 겸해 열리는 것으로 200여명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전국대회 한 주 뒤에 열릴 본게임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는 대회로 국제산악연맹(회장 Frits Vriilandt), (사)대한산악연맹(회장 김종길)이 주최,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월드컵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20여개국 100여명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 대회는 세계최정상급 선수 참여로 올림픽과 더불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장에 청송아이스클라이밍센터 건물까지 준공이 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으로 면모를 갖췄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는 아이스클라이밍 센터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면모를 갖춘 만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악스포츠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겨울전통먹거리, 얼음조각 전시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