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도정수행 요구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29~30일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도청 소관 부서로부터 2018년도 업무보고를 들었다.ⓒ도의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29~30일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도청 소관 부서로부터 2018년도 업무보고를 들었다.ⓒ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29~30일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도청 소관 부서로부터 2018년도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날 행정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소관 부서별로 2018년도 주요업무 현황을 살핀 후 심도있는 당면현안과 관련한 심도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경북도립대 업무보고에서 김정숙 의원(비례)은 교직원 부족으로 인해 학교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면서 정원 충원을 지적하고 학생 중도탈락률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대구대에서 운영하다 올해 경북도립대로 이관․운영된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운영에 대해 철저한 인수인계를 당부하고 경북도립대만의 특화된 사업발굴로 평생교육진흥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복지사각 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질의했다.

    우선 이상구 의원(포항)은 경상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를 특정 지역의 주민이 아닌 전체 도민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영서 의원(문경)은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실에 맞는 예산을 지원할 것을 요청하면서 “법인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지원을 받고 있는 개인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정호 위원장(포항)은 밀양의 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복지․요양시설 전수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종합적인 안전점검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군 2개의 보건지소에 치과 공중보건의가 미배치된 사안에 대해 치과장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1개소라도 치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지역주민들이 공공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식 의원(안동)은‘할매할배의 날’의 성과를 위해 일회성을 지양하고 인식개선 운동과 동시에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정호 위원장은 “지난해의 의정활동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와 상호 소통하여 도민이 보다 나은 생활을 체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