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농 최우선 지원 등 대폭 달라져
  •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지침교육에 앞서 조성광 농지은행처장이 담당자들에게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개편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지침교육에 앞서 조성광 농지은행처장이 담당자들에게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개편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원)는 지난 29일 본부 6층 대강당에서 경북·경남지역본부 및 지사 농지은행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별로 구분돼 시행되던 농지은행사업이 관심-창업-성장-은퇴로 이어지는 농업경영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으로 개편됨에 따라 실시됐다.

    영농단계별 농지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경영규모, 영농경력 및 연령에 따라 구분, 단계별 지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함에 따라 농지 수신(매입, 임차)과 여신(매도, 임대) 일원화로, 신청 후 맞춤사업 선택이 가능해졌다.

    또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이하 청년창업농)이 농지 매입 또는 임차를 희망할 경우 최우선 지원된다. 청년농업인 정착 및 성장을 위해 2030세대, 후계 농업경영인이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그 중에서도 청년창업농에게 1순위로 지원된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0년 시작된 농지은행사업이 약 30년 만에 농업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대 변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 또는 가까운 지사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