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혁신지원사업’ 대학 간 자원공유 일환
  • ▲ 금오공과대(총장 이상철)와 구미대(총장 정창주)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 30일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금오공대
    ▲ 금오공과대(총장 이상철)와 구미대(총장 정창주)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 30일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금오공대

    금오공과대(총장 이상철)와 구미대(총장 정창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금오공대와 구미대 유학생 30여 명은 금오공대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금오공대·구미대 유학생 교류 및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처장 정인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금오공대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유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금오공대 국제교류교육원(원장 하종범)과 구미대 국제교류처(처장 서영길)의 추천을 받은 베트남,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에서 모인 유학생들은 국제개발구호단체인 더 프라미스 경북본부(본부장 김휘연)와 함께 해외 구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페인팅 운동화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이 운동화는 신발이 없어 토양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에 있는 해외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금오공대 청운대에서는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음식 문화에 대해 배우며,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온 웬총하이(26·구미대 산업경영 2년) 학생은“전통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이라는 좋은 경험을 하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금오공대 놀베코브(27·경영학과 석사과정·27) 학생도 “다른 대학의 유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고, 더불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