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성구로 학생 비율 1.2%증가, 탈수성구 현상 지속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월 1일 2018학년도 추첨 배정 고등학교 합격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월 1일 2018학년도 추첨 배정 고등학교 합격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2월 1일 2018학년도 추첨 배정 고등학교 합격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추첨 배정 고교는 총 60개교로 배정인원은 남학생 7777명, 여학생 7748명으로 모두 1만5525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2707명이 감소했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9명 더 많이 배정됐다.

    학군별로는 1학군에 8953명, 2학군에 6572명이 배정되고, 90명은 1,2학군 조절학교인 대구고, 협성고, 신명고에 배정됐다.

    또한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1단계 1, 2지망에서 배정된 학생 비율이 12.1%로 2017학년도에 비해 1.2%가 증가했다.

    이는 탈수성구 현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입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입학예정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소집은 오는 12일, 입학예정자 등록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