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 평균연령 38.5세
  • 25만 번째 달성군민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 씨 댁.왼쪽은 홍 씨 아내, 오른쪽은 김문오 군수.ⓒ달성군
    ▲ 25만 번째 달성군민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 씨 댁.왼쪽은 홍 씨 아내, 오른쪽은 김문오 군수.ⓒ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인구가 지난 1월30일 현재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지난 해 9월 초 인구 24만을 돌파한 이후 5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전국 82개 郡 지역 중 인구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25만 번째 달성군민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 씨로, 김해에서 칠곡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동생권유로 다사로 이전하게 됐다.

    홍군표 씨는 “올해 8살인 아들이 다닐 수 있는 초등학교도 가깝고, 동네가 조용하면서도 상가 등 시설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며 다사읍으로 이사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은 이에 31일 홍군표 씨 가족을 초청해 기념증서를 전달하며 25만 번째 달성군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 씨의 아내는 “결혼 10년 차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서 새 시작을 준비하던 차에 예상치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기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재정, 도시기반, 복지 및 교육·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달성군의 인구 순유입률은 10.3%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달성군 전체 평균연령은 38.5세로 나타났으며, 특히 테크노폴리스 지역인 유가면의 평균연령은 32.7세라는 괄목한 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다사 지역 및 테크노폴리스,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조성 중인 아파트단지를 감안해볼 때 2019년에는 인구 30만을 달성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