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장관,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후보'로 선정
  • ▲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 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뉴데일리
    ▲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 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뉴데일리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실천교육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교육감 출마를 당당히 밝혔다.

    이날 강 전 장관은 서상돈 선생과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던 16인 중의 한 분인 강신규 선생의 증손녀임을 언급하며 미래사회를 대비한 경쟁력있는 인재육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공약으로 △1학급 2교사제 도입, △창의적 자율 교육과정(IB·국제공인교육과정) 제도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과 생활지도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행정 업무 분산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대비한 경쟁력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적 자율 교육과정’ 제도를 시범 도입해 확산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전 장관은 또 교육부와의 정책이 잘 보완되도록 교육 정책을 계속 맞춰 나가겠다고 밝히고, 장관 경험을 통한 여러 정책 입안 등 경험을 살려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녹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지난 달 22일 강 전 장관을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후보'로 선정했다.

    강 전 장관은 대구 원화여고, 경북대 물리교육학과를 졸업, 19대 국회의원,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