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월 60시간까지 보육료 지원
  • 영덕군이 추진중인 맞벌이 부모, 한부모 등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정 양육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덕과 강구, 오십천 어린이집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으며 오십천 어린이집에서는 2개 반을 운영 중에 있다.

    영덕군은 매월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도록 힘쓰고 있고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도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월 60시간까지 보육료를 지원한다.

    또 군은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우선 어린이집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가수요가 파악되면 교사를 확보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기존 3개소에 신규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하반기에는 보건복지부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영덕군 북부권역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추가설치를 추진한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은 만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보는 사업이다.

    한편, 영덕군은 2억 8,800만원을 지원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26명의 선생이 90가구 130여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