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마련
  • 지난 달 31일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와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는 지난달 3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채비’를 상영했다. 사진은 영화 관람 후 단체 기념촬영 장면.ⓒ칠곡군
    ▲ 지난 달 31일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와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는 지난달 3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채비’를 상영했다. 사진은 영화 관람 후 단체 기념촬영 장면.ⓒ칠곡군

    칠곡군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을 위한 영화상영 시간을 가졌다.

    지난 달 31일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와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는 지난달 3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채비’를 상영했다.

    영화 ‘채비’는 발달장애인가족의 애환을 그린 것으로 일곱살 지능을 가진 30대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한 자립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이날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분과에서는 영화관람 후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지역민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정연재 경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장은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이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