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소통과 합심 통해 새로운 대학시대 열 것”
  • ▲ 대구한의대 8대 총장에 변창훈 총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기우항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인계받은 변창훈 총장.ⓒ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 8대 총장에 변창훈 총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기우항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인계받은 변창훈 총장.ⓒ대구한의대

    변창훈 박사가 대구한의대 제8대 총장에 취임했다.

    변 총장은 7대에 이어 8대 총장에 선임돼 2017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일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을 비롯해 변정환 명예총장, 김응삼 총동창회 부회장, 교직원, 학생,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에서 황동욱 총학생회장과 정재은 총여학생회장은 변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신발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변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중요한 평가를 앞둔 어려운 시기에 다시한번 총장을 맡게 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학재정 확보와 교육혁신을 위해 대학교육 혁신사업 CK+,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 연구지원사업 BK21, 자율협약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대학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총장은 지난 4년간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대학특성화(CK)사업 5개 사업단 선정,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개선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그는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중국·일본·미국 등 글로벌 기업 투자를 주요 골자로 하는 K-뷰티 화장품산업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집적단지 조성 등 대학과 지자체 간 상생 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