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건립 위한 2년여 공사 마무리, 새 둥지로
  • ▲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지난 1일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이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예천군
    ▲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지난 1일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이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예천군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지난 1일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이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도청이전과 함께 도시행정을 펼쳐갈 예천군 비상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군민에게는 쾌적한 행정환경에서 오는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또 공직자는 기본적인 업무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더욱 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청사이전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이현준 군수의 확고한 판단력으로 청사 건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와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4년 10월 안전행정부 지방재정투융자 승인을 시작으로 2015년 실시설계를 거쳐 그 해 12월 착공해 2016년 철골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내부공사와 조경 등을 마치고 전통의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편리함이 갖춰진 청사 완공에 이르렀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군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고, 큰 공사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공사를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군민들이 내 집처럼 편한 곳이라 여길 수 있는 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 근무를 위한 이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현 군청사는 군민의 기초의료복지를 책임지는 보건소가, 의회청사는 노인복지관이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