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학생식당 브랜드 ‘모꼬지’ 제안
  • ▲ 영남대 학생들이 디자인한 학생식당 브랜드 ‘모꼬지’
ⓒ영남대학교
    ▲ 영남대 학생들이 디자인한 학생식당 브랜드 ‘모꼬지’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는 지난해 12월 푸드서비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삼성웰스토리  ‘학생식당을 새로운 식음공간으로 코디네이팅하라’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학생식당 제안으로 주목받은 영남대 김용준(24), 김영건(23, 이상 외식산업학과 3학년), 하동우(24, 신소재공학부 3학년), 최유진(21,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씨가 그 주인공들로, 식음공간 브랜드 ‘모꼬지’(여러 사람들이 모인다는 뜻의 순우리말)를 만들었다.

    학생 식당 ‘모꼬지’는 다양한 스터디와 모임 활동을 병행하고 다른 사람 간섭없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과 콘셉트를 접목한 학생 식당으로, 학생들 간의 소통공간과 별도로 분리형 구조를 마련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구역으로 식당 전체 공간을 디자인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하동우 씨는 “모꼬지의 또 다른 콘셉트는 학생식당 유휴시간의 효율적 활용이다.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모임을 갖거나, 혼자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면서 “그냥 식당이 아닌 캠퍼스의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