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단산면 마지막으로 새해 주민과 대화 마무리
  • ▲ 경북 영주시가 새해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경로당 방문 장면.ⓒ영주시
    ▲ 경북 영주시가 새해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경로당 방문 장면.ⓒ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새해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상망동에서 시작한 새해 민생탐방은 단산면까지 총 19개 읍면동에서 진행했다.

    과거와 달리 이번 읍면동장 업무보고는 생략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할애했다. 지역마다 20여명의 간부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200여건이 넘는 건의에 대한 즉문즉답으로 시민의 고충을 들어주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또 영주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영주비상활주로 항공산업 육성 등 지역의 이슈와 현안사항 추진에 대한 상세하고 적극적인 설명으로 시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주민대표와 대화에 이어 경로당, 어린이집,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나눔가게 등을 찾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찾았다. 끝으로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장욱현 시장은 “2014년 취임 이후에 직접 현장으로 나가지 않으면 주민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숨 가쁜 일정이지만 현장 방문에 잰걸음을 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