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모빌리티와 모터사이클 제조사 KR모터스(주) 업무협약
  • ▲ 그린모빌리티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인 발렌시아.ⓒ대구시
    ▲ 그린모빌리티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인 발렌시아.ⓒ대구시

    대구지역 전기이륜차 제조사 (주)그린모빌리티가 8일 국내 6개 직영점과 82개 대리점을 갖춘 국내 최대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KR모터스(주)와 전기이륜차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는 2012년에 설립한 전기이륜차 제조사로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에 따른 2017년 대구시 전기이륜차 보급 수량 400대 중 300대를 포함해 전국에 950대를 보급한 국내 전기이륜차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KR모터스(주)(대표 서정민)는 1978년 효성기계공업(주)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림자동차(주)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업으로 6개 직영점과 82개 대리점을 운영중에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주)그린모빌리티는 KR모터스(주)의 국내 88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전기이륜차를 공급하게 돼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전문매장 M라운지 9개소 입점에 이은 판매망 확충으로 107개소의 판매점을 갖추게 됐다.

    대구시는 2018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으로 정부의 5,000대 보급수량 중 1,2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보조금은 이륜경형 230만원, 이륜소형 250만원 및 삼륜 350만원으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유형, 규모에 따라 차등하여 지원하고, 이륜경형과 이륜소형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전기이륜차의 기술개발 및 수요창출 지원은 물론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