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국 100여명 선수 참가
  •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가 10~11일 양일간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대한산악연맹 강레아
    ▲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가 10~11일 양일간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대한산악연맹 강레아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가 10~11일 양일간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청송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대한산악연맹(KAF·회장 김종길)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전 세계로 알리는 큰 계기가 된 가운데 올해는 경기장에 청송아이스클라이밍센터 건물까지 준공이 돼 세계 최고수준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으로 면모를 갖췄다.

    또 센터 건물 준공으로 건물 내부에는 그동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사진으로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센터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면모를 갖췄다”면서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으며, 함께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