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 부지사, 새벽 지진현장 찾아 상황 파악

새벽잠 깨 집 밖으로 나와 차량으로 대피한 시민 안심시켜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2.11 21:27:15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진 발생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 장량동, 양덕동 등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났다.ⓒ경북도

경북도가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새벽 포항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 발 빠르게 대응했다.

김 부지사는 10일 포항에서 평창올림픽 경북컬링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밤늦게까지 펼친 뒤 포항지역에서 숙박했다.

그는 다음날 새벽 5시 3분 지진이 발생하자 곧바로 숙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김관용 도지사의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은 후 한 시간여 만에 지진 진앙지 주변 동네로 내달려 갔다.

그는 지진 발생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 장량동, 양덕동 등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났다.

지진 공포 때문에 집 밖으로 나와 동이 틀 때까지 차량 등에서 불안해하며 대기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경청했다.

김 부지사는 “지진 발생 직후 포항 장량동, 양덕동 일대를 둘러보니 도로변이나 공터에 라이트를 켜고 대피중인 차량들이 많이 보였다”며 “피난차량 안 시민들을 만나보니 불안해서 날이 밝을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포항에서 대피 중인 현지 주민을 만나서는“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안심시켰다.

또 그는 이후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해당부서 간부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지진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곧바로 포항지진으로 이재민이 거주하는 흥해체육관으로 달려갔는데 이번 지진으로 300여 명이 대피하고 있었지만, 200여 명의 주민들이 더 몰려왔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와 포항시는 오전 6시부터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포항시장과 협의해 포항 주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심리치료를 대폭 강화하고 비상대피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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