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동아리연합회, 영천서 동계벽화봉사활동 펼쳐
  • ▲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9~12일 화산면 가상리 ‘가래실 문화마을’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동계벽화 봉사활동에 참가해 직접 벽화를 그려보고 있다.ⓒ영천시
    ▲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9~12일 화산면 가상리 ‘가래실 문화마을’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동계벽화 봉사활동에 참가해 직접 벽화를 그려보고 있다.ⓒ영천시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9~12일 화산면 가상리 ‘가래실 문화마을’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동계벽화 봉사활동에 참가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경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생들 40여명은 이번에 영천시 대표적 문화마을인 화산면 가상리를 찾아 각자의 전공을 통해 배운 재능을 발휘해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벽화는 화산면 가상리 마을 안 골목 2가구 담장 각각 약 15m에 이르는 구간을 ‘바실리 칸딘스키’의 초기 작품들로 꾸몄다.

    특히 지난 2016년 여름 동 대학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반고흐 골목’은 가래실 문화마을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김 시장은 추운날씨속에도 벽화그리기에 동참하고 “가래실 문화마을이 기존에 있던 고택들과 학생들의 땀이 들어간 벽화들이 어우러져 그 어느 곳보다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래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과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널리 알려진 별별미술마을을 3년에 걸쳐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가래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