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을 참 보수의 진면목 보여주는 첫 출발로 삼자”
  • ▲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2일 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2일 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2일 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정부 독선과 독단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은 ‘일 잘하는 서민시장’  ‘서민과 중산층을 살찌우는 참된 보수’를 주창하며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단, 독주를 제대로 막고 바로 잡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북한 핵개발 등 안보무능에 무기력한 외교는 말할 것도 없고 기업과 중소상공인의 현실적 어려움은 생각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임금정책과 일자리 감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청년실업에도 일자리를 만드는 시장을 옥죄는 규제,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권력의 칼춤놀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실정이 거듭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보수의 변화를 역설하면서 “보수가 바뀌어야 한다고 국민이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 놓아 외쳤다”면서 “지난 해 6월 홀홀단신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던 그 때보다 몇 배 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당 변화를 통한 진정한 서민보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참 보수야 말로 서민을 위한 정치요 참 보수야 말로 시민을 살찌우은 정치임을 우리가 증명해 내고 6.13일을 참 보수의 진면목, 서민보수의 알맹이를 보여주는 첫 출발로 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