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수성구청장 퇴임식 "초심 잃지 않겠다"
  • ▲ 12일 퇴임식에서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뉴데일리
    ▲ 12일 퇴임식에서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12일 오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8년간 구정 운영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민선 5·6기로 2010년부터 취임해 8년간 수성구청 구정 운영을 맡았던 이 전 청장의 이날 퇴임식은 초대 인원을 최소화하고 그동안 한결같이 묵묵히 헌신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 이 전 구청장이 직원으로 감사인사를 받고 있다.ⓒ뉴데일리
    ▲ 이 전 구청장이 직원으로 감사인사를 받고 있다.ⓒ뉴데일리

    퇴임식에 앞서 23개 전체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주요 기관 및 단체를 방문했고 퇴임식 당일에는 수성구청 전 부서를 방문해 모든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 구청장은 "이른 새벽 청소차를 타고 거리 청소를 하며 만난 분들, 수성못 산책길에서 인사를 나눈 분들, 모두 한 분 한 분 얼굴들을 내내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 구청장은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