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발인 택시사업자 부담 줄이는 것이 곧 시민 부담 줄이는 것”
  • ▲ 김광림 의원(오른쪽)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경북 개인택시운송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택시감차에 따른 재원 마련 등 부가세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 측
    ▲ 김광림 의원(오른쪽)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경북 개인택시운송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택시감차에 따른 재원 마련 등 부가세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 측

    경북도지사에 나선 김광림 의원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경북 개인택시운송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택시감차에 따른 재원 마련 등 부가세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만난 조합원들은 “경기가 어려워 역에서 1시간 반을 기다려야 손님을 태울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시민의 발인 택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곧 시민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며 “택시 감차에 따른 재원을 마련하고, 부가세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며 택시 사업자의 부담 감소를 약속했다.

    또 그는 “택시 차량 구매 시 부가세를 면제해주던 특례조항이 당초 2018년에 폐지될 예정이었다. 면제 기한 연장을 위해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12월 1일 본회의에서 통과됐었다”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 3천 여 대에 달하는 차량교체 비용의 10%를 경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택시 차량 안에서 벌어지는 주취폭력 등 범죄로부터 기사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후된 휴게실이나 화장실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