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대학생 대상, 4주간 진행..학생1인당 평균500만원 지원
  • ▲ 대구대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됐다.ⓒ대구대학교
    ▲ 대구대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됐다.ⓒ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파란사다리’ 사업에서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어려운 여건에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주관대학은 8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 해당 권역 내 타 대학 소속 학생도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선발해야 한다.

    올해 대구대는 정부지원금 3억 8백만원과 대학 대응자금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 집중영어캠프·교내 특강·파견학교별 오리엔테이션·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연수 적응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고, 연수 이후 활동결과 발표 및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화 대구대 국제처장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