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800여명 참석, 2개 그룹으로 1박2일씩 2회 진행
  • ▲ 대구대가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청년 문화 정착을 위해 1박2일간 교내에서 예비대학을 진행한다.사진은 홍덕률 총장(오른쪽 두번째)과 총학생회 임원들.ⓒ대구대학교
    ▲ 대구대가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청년 문화 정착을 위해 1박2일간 교내에서 예비대학을 진행한다.사진은 홍덕률 총장(오른쪽 두번째)과 총학생회 임원들.ⓒ대구대학교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조제형)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산캠퍼스 및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캠프’를 무알콜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에 외부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교내에서 진행, 10개 단과대학 2개 학부 신입생 4천400여명을 포함한 총 4천800여명 학생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박 2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예비대학은 △캠퍼스 곳곳을 미션수행 형식으로 △알아보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사제지간 정을 쌓는 사제동행 간담회 △명사 초청 파워 특강 △친밀도와 대학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팀 파워 프로그램과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생들의 UCC 경연대회 등 대학생활에 대한 알찬 정보와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캠퍼스에 초청, 대학소개 및 궁금증을 풀어주는 간담회를 갖고 경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초청 공연도 관람하는 ‘DU 새내기 어울 한마당’ 시간도 갖는다.

    조제형 총학생회장(금융보험학과 3)은 “매년 예비대학이 진행되는 시기 전국 대학에서 술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해 이러한 대학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대학 측과 술 없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홍덕률 총장은 “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알찬 예비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