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121가구에 가구당 교복비 지원
  • 경산시(시장 최영조·중간)가 20일 경산사랑나눔 후원금으로 2018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자녀 저소득가정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했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최영조·중간)가 20일 경산사랑나눔 후원금으로 2018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자녀 저소득가정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20일 경산사랑나눔 후원금으로 2018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자녀 저소득가정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했다.

    시는 이날 저소득가정 121가구에 가구당 교복(동복)비 20만원씩 총 24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다.

    이번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기부한 경산사랑나눔 성금으로 마련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성장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데 쓰여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사랑나눔은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모금된 시민의 후원금으로 2012년 8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집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1억 1700여만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