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한 강력 규탄 기자회견 열어
  • ▲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대구수성구청장은 25일 오후 3시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철 방한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폐막식 참가 철회를 주장했다.ⓒ뉴데일리
    ▲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대구수성구청장은 25일 오후 3시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철 방한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폐막식 참가 철회를 주장했다.ⓒ뉴데일리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은 25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의 방한을 강력 규탄했다.

    이날 지지자 및 대구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김영철 방한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시간끌기용이라면서 결국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잔치에 천안함 주범이 오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김영철 北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이 천안함 사고를 주도했다기 어렵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통곡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영철 방안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친북정책은 우방국가의 신뢰상실이고 배신이고 우리안보를 김정은에게 내줄려는 것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폐막식 참가 즉각 철회와 보수의 수도 대구에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