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 전국에서 2,000여명 참석, 두터운 인맥 과시
  • ▲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지난 23일 반월당 선거사무소에 열린 가운데 김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 후보 측
    ▲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지난 23일 반월당 선거사무소에 열린 가운데 김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 후보 측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지난 23일 반월당 선거사무소에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2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100여명을 비롯 각계각층 지지자들이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수 후보 홍보동영상 상영, 후보 및 가족인사, ‘김재수에게 바란다’ 대담토크 등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대구를 살리고 동북아 중심도시 당당한 대구시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경제통 장관출신의 능력과 경륜을 대구경제 살리기에 모두 쏟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김재수에게 바란다’ 대담토크에서 한 청년이 “대구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대구를 떠나고 있다”는 질문에 “청년들이 일하는 모범적인 대구로 만들기 위해 식품산업 등 신산업을 개발해서 독창적인 대구형 안심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담토크는 참석자가 김 후보에게 직접 묻는 방식으로 이어갔고 어려운 대구경제를 대변하듯 여성, 노인 등 모든 질문자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개소식에서는 승리염원을 담은 ‘빨간 신발 및 꽃다발’ 이 김 후보에게 전달됐고 그는 “시름에 빠진 대구를 살릴 구원투수로 나섰다”며 “빨간 신발이 바래질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