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대구에 제3의 선택지 주겠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 않겠나” 자신감 피력

이지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3.01 23:16:00

▲ 27일 오전 바른미래당 대구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대표(사진 오른쪽)와 박주선 공동대표(사진 왼쪽).ⓒ뉴데일리

바른미래당 대구현장최고위원회의가  27일 오전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유승민 당 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해 류성걸 대구시당 위원장·김동철 원내대표 및 지역위원장들·대구시의원들이 참석, 6.13 지방선거 점검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른미래당 창당 후 최고위원회의를 대구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운을 뗀 유승민 대표는 “지역주의와 낡은 보수정치로 더 이상 대구경북 시도민 민생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며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의원 모두 반드시 후보를 내 기호1번과 2번만이 아닌 선택의 다양성을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통합 이후 초기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 “기대하던 거품이 빠진 상태로 봐야 한다”며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앞으로 100일여 남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생활정치나 경제문제에 최선의 후보를 영입해 대구에 기호 1번·2번만이 아닌 제3의 선택지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문제와 관련, 김영철 방남을 언급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통한 비핵화만이 미국과의 대화를 앞둔 현 시점에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대북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주선 공동대표는 임시국회에 관련해 먼저 “김영철 북한 대표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둘로 쪼개져 참담한 심정이다”면서 “일방적인 통보를 통한 북한의 전략에 우리가 당한 꼴”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박 대표는 “내일이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만큼 일하는 국회가 되겠다는 다짐과 달리 정치적 이슈로 국회 보이콧을 행한다”며 “민생 법안이 파행돼 결국은 국민만 희생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자유한국당도 겨냥했다.

또 이날 대구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구통합공항 이전 문제, 대구취수원이전 등 대구지역 현안이 거론됐고 한 마음으로 노력해 반드시 결실을 맺자고 다짐했다.

유 대표는 며칠 전 폐회한 평창올림픽 컬링팀 김은정 선수의 뿔테 안경이 화제가 된 점을 언급하며, “대구산업의 향수를 느낀다”며 “대구 경제가 중소기업에서·창업벤처기업에서·혁신성장에서 돌파구를 찾아 교육도시 대구로서 4차 산업과 맞물린 인재 융합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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