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구역으로 나눠 1개 구역당 4~5명 엽사가 피해예방
  • ▲ 김주수 의성군수가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의성경찰서와 피해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총기사용 등 안전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의성군
    ▲ 김주수 의성군수가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의성경찰서와 피해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총기사용 등 안전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멧돼지, 고라니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 감소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3월 19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방지단은 경북수렵협회 의성지회 등 5개 수렵단체에서 모범엽사 28명을 추천받아 18개 읍면을 6개 구역으로 나눠 1개 구역당 4~5명의 엽사가 피해예방을 위해 포획활동을 벌인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피해지역과 피해내용을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읍․면사무소 직원이 현장 확인 후 피해방지단에 포획을 요청하면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해야생동물로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의성경찰서와 피해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총기사용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