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격차, 구미 혁신 역량 제한 요인...균형 개발에 힘쓸 것”
  • ▲ 허성우 예비후보는 20일 105세 최장수 김수병 어르신께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허 예비후보측
    ▲ 허성우 예비후보는 20일 105세 최장수 김수병 어르신께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허 예비후보측

    자유한국당 허성우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산동면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르신을 잘 모시는 효도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산동면 동곡1리와 동곡2리 좌담회에 참석,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구미 지역 어르신들께 최고의 예우와 대우를 해드리는 효도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허 예비후보는 105세 최장수 김수병 어르신께 가장 먼저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2.7%로 OECD국가 중 최고라고 밝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부담 감소를 위해 △1,000원 효도택시 운영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70세 이상 가정 방문 무료 접종 서비스 △어르신 섬김서비스 확대(목욕·이발·안마 지원) △어르신 치매요양서비스 확대 등 공약을 내세웠다.

    또 이날 좌담회에서는 허 예비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구미는 도농간 격차가 지역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국 구미시 전체의 혁신 역량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을 균형있게 개발하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