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디자인공학전공 학생회, 산업체 시찰도 함께
  • ▲ 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소재디자인공학전공 학생 6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군위군 부계면과 구미공단 일원에서 MT를 가졌다.ⓒ금오공대
    ▲ 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소재디자인공학전공 학생 6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군위군 부계면과 구미공단 일원에서 MT를 가졌다.ⓒ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소통과 공감의 건전한 MT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학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소재디자인공학전공 학생 6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군위군 부계면과 구미공단 일원에서 MT를 가졌다.

    이번 MT는 이전 MT와는 달리 지역 산업체(삼성SDI) 시찰을 포함해 요리대회, 실내 및 야외 레크리에이션, 학점 관리법과 같은 학교생활 특강 등의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산업체 시찰 중 소재디자인공학전공을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시간이 마련, 재학생과 졸업자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재디자인공학전공 교수와 학생회는 MT 시행에 앞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인권침해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서약서 작성과 서명을 통해 안전과 인권을 다짐했다. 전공 교수들도 2박 3일 동안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했다.

    이만기 소재디자인공학전공 학생회장(24·3년)은 “신입생을 위하고, 신입생들을 배려하는 안전한 MT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건전한 학풍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T 임장지도의 총괄책임을 맡은 민병길 교수(소재디자인공학전공장)는 “학생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중요시했다”며“타 학과(부)에도 널리 알려 건전한 MT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