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정보 이용기업 낙찰실적 2016년 대비 53% 증가
  • 2017년도 지원받은 1,878개사 중 870개사가 3,868건을 낙찰 받아 총 8,69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낙찰 기업 수는 전년에 비해 16%(727개사)가 증가, 낙찰금액은 53%(3,038억원)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
    ▲ 2017년도 지원받은 1,878개사 중 870개사가 3,868건을 낙찰 받아 총 8,69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낙찰 기업 수는 전년에 비해 16%(727개사)가 증가, 낙찰금액은 53%(3,038억원)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이 2017년도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습득 격차를 해소, 각종 고급 정보 제공 및 입찰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공공조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지자체 및 전국 상공회의소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전자입찰 1:1 컨설팅 및 실무교육 △기업 정보조회 서비스 △신용평가 지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제도(MAS)컨설팅 지원 등 크게 5가지 사업을 온라인 및 1:1 컨설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매년 사업 종료 후 실시하는 이용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은 물론 기업이 원하는 지원 사업 및 요구사항을 반영, ‘17년 수혜기업 설문조사 결과 사업 참여 802개사(8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36개사(78%)는 사업을 통해 낙찰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183개사(19.4%)는 매출 향상을 통해 상시근로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응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기간:2018. 1. 2 ~ 2. 28·설문대상:수혜기업 1,878개사·응답률:49.7%(944개사))

    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올해 정부 공공조달 사업에 추정가격이 고시금액 미만인 제조 또는 용역계약의 경우 실적을 제한하지 않고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중소기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며 ”앞으로 기업 입장에서 조달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 은 사업 홈페이지나 대구상의 정보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