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 도정질문 6명, 안건 26건 처리
  • ▲ 경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고우현)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도의회
    ▲ 경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고우현)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고우현)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틀간의 도정질문과 함께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조례안 등 26건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우선 22일 첫째날 도정질문에서는 이영식(안동), 이진락(경주), 황재철(영덕) 의원이,  23일 둘째 날에는 박정현(고령), 최병준(경주), 김창규(칠곡) 의원이 각각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은 ‘경상북도 항공산업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총 20건으로 이중 12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는 등 도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하기위한 의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는 등 일하는 의회상을 보여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봉교, 조현일, 최태림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 공무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6.13지방선거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서 의회와 전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도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서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지진과 물 부족 사태 등의 당면 현안 해결에도 지혜와 관심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