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길 중구청장 예비후보, 달성토성·경상감영공원 유네스코 등재 주장

자유한국당 임형길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도심재생중구·행복나눔중구·젊은문화중구·안전복지중구를 만들기 위한 릴레이 공약으로 23일 달성토성·경상감영공원 유네스코 등재를 주장했다.

이날 공약에서 임 예비후보는 “경상감영공원과 달성토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대구 중구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역사교육에도 큰 이바지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성토성은 삼한시대 조성돼 남아있는 유일한 토성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신사와 동물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제 대구의 원형을 되찾고 대구의 기상과 정기를 되돌린다는 의미로 달성토성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시 중구 포정동에 위치, 조선 선조 때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선화당과 유형문화재 제2호 징청각·관찰사 치적 선정비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