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포항
  • ▲ 포항시는 26일,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주거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포항시
    ▲ 포항시는 26일,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주거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포항시

    포항시는 26일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주거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현장점검은 북구 장성동 현진에버빌 1차 아파트의 옹벽과 장성푸르지오아파트 건축현장을 방문해 시설관리 및 안전점검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내실 있는 점검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해빙기 안전점검대상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안전사고 0’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시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는 시민참여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는 진단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1개월~3개월)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