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남부권 통합 오프라인 수업 개최…재학생 관심↑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가 지난 31일 ‘남부권(부산·경남) 통합 오프라인 수업’을 가져 재학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부산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열린 수업에는 3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해 오프라인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사회복지현장실습안내’, ‘효과적인 대화기법 훈련’, ‘2018 메이크업 트랜드’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춘 총 29개 특강이 각각 열렸다.

이 대학은 30, 40대 이상의 직장인이 많은 온라인대학의 특성을 고려, 신학기를 시작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지역별 오프라인 수업을 가진 바 있다.

이날 대구본교 중심의 대구경북권, 서울학습관 중심의 수도권지역, 대전충청 및 광주전라지역까지 계열학과별로 진행된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한편 교수들로부터 학습 팁을 얻는 등 학습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오프라인 수업은 강의 후 재학생간 교류의 시간이 재밌는 시간이 되는데 평소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동기들 간에 만남을 통해 학습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고, 주경야독의 즐거움을 나누며 학습 의욕을 북돋을 수 있다.

올해 관광영어학과에 함께 입학해 이날 오프라인 수업에 참석한 임준영·이선림 부부는 “교수진과 동기들을 한자리에 만나서 대화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돼 대학생활에 활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프라인 수업에는 신입생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와 대학 홍보를 펼친 군위탁 재학생 임용주(경영학과 2년, 28)씨 등 7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상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직장인, 군인, 공무원,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최적화된 교육과정, 즉 사회현장에 맞춘 교육을 운영해, 자기계발은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