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단일화에 성공..강 예비후보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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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대구·경북 교육계 원로 189인이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원로 100여명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강 예비후보에 지지를 호소, 손병현 전 남부교육장·최윤동 전 경북대 사대 부설고등학교장을 비롯해 원로 189명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들은 성명서에서 “교육감은 유·초·중등학교의 보통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면서 “중등교사·IT벤처기업인·국회 교육상임위원회 국회의원·여성가족부 장관 역임한 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차기 대구시교육감은 대학 등의 고등교육과 달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보통교육 전반을 통할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후보가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전날인 3일 교추본에서 보수단일화에 성공, ‘다품교육’,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치 아래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