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연계…취업률 72% 달성
  • ▲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실습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대구대학교
    ▲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실습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시작된 후 두 번째 평가로써 대구대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는 2017년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경영학과·회계학과·부동산학과·컴퓨터정보공학부 등 39개 학부 3·4학년 재학생 155명을 실습기업에 파견, 실습 직후 72%가  바로 취업으로 연계됐다.

    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지난해 21개의 협약기업과 32명의 참여 학생을 확보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장기현장실습에 35개 학과·참여 학생 120명, 일학습병행제는 14개 학과·참여 학생 39명을 목표로 기업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대구대 IPP사업단 전은영 단장은 “선배나 멘토의 지도 아래 실습할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선 검증·후 채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