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간의 교역 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대 심화 기대
  • ▲ 대구경자청 이인선 청장(왼쪽)과 중국중소기업협회가 지난 3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대구경자청 이인선 청장(왼쪽)과 중국중소기업협회가 지난 3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중국 중소기업협회가 지난 3일 오후 중국 북경 중소기업협회 회의실에서 경자청 입주기업과 협회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경자청이 중국 중앙정부의 경제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행한 첫번째 MOU 행사로 본 협약식에서 쌍쓰웨이 협회 부회장이 최근 한중간 교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중국 중소기업의 일대일로 사업 및 다양한 해외 교류·투자 프로젝트에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 향후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활동 공동지원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은 물론 합작투자를 유도, 한·중간의 네트워크 확대·심화하기로 합의했다.

    MOU체결 이후, 이인선 경자청 청장은 중국 대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홍장그룹을 방문해 수성의료지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투자자문회사인 셔우능 그룹도 방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자본 투자를 협의했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취임 이후 가속화된 외투기업 유치가 보다 탄력을 받는 계기뿐 아니라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