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동차부품산업 협력관계 구축·활성화 방안 논의
  • ▲ 미국 오페라이카시 시장과 투자유치방문단이 대구경자청에 방문해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증진을 논의했다.(사진 왼쪽부터 게리 퓰러 시장·이인선 청장)ⓒ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미국 오페라이카시 시장과 투자유치방문단이 대구경자청에 방문해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증진을 논의했다.(사진 왼쪽부터 게리 퓰러 시장·이인선 청장)ⓒ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이하 경자청)은 5일 오펠라이카시 입주 미국기업과 경자청 입주기업간에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시의 게리 퓰러(Gary Fuller) 시장과 투자유치방문단이 방한해 한-미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게리 퓰러 오펠라이카 시장의 대구경북경제청의 방문은 올해 초 1월 이인선 청장이 미국 라스베가스 CES 방문시 오펠라이카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방한이 성사, 대구 자동차부품회사 방문을 통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펠라이카시와 대구·경북은 주력산업이 자동차부품산업이라는 점에서 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고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시의 글로벌 기업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합작법인을 통한 판로개척 및 수출증대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시는 중소형의 첨단산업 위주의 기업들이 위치하고 특히 현대자동차 공장·기아자동차 공장사이에 위치해 많은 한국·미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입주해있다.

    또 미국정부가 최근 법인세를 35%에서 21%로 인하하면서 미국 자동차부품회사들은 수익금을 재투자비용으로 국내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