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시장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터키 섬유기계 전시회 등 10여회 상담
  • ▲ 경북도는 전략품목 해외시장 개척으로 1억3,800만 달러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사진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장면.ⓒ경북도
    ▲ 경북도는 전략품목 해외시장 개척으로 1억3,800만 달러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사진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장면.ⓒ경북도

    경북도는 전략품목 해외시장 개척으로 1억3,800만 달러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3월까지 동남아, 중국, 동유럽 등 4회 43개사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중국화동수출입교역회, 광저우이미용박람회, 모스크바기계전시회 등 3회에 20개 업체를 참가시켜 이같은 결과를 냈다.

    특히 지난 3월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던 ㈜미진화장품(마스크팩)은 파견 이후 두 번에 걸쳐 현지 방문 추가상담을 진행,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연간 2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보광코리아(한방화장품), ㈜허니스트(샴푸) 등은 현지 바이어들과 2만 달러의 현장 주문을 받고 일부 샘플수출을 완료했고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유 및 가스분야의 특수밸브를 제조하는 KCL社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증대 효과를 거뒀고,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현장에서 바이어와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역사절단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도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시장개척을 전개해 수출증대를 도모하겠다”면서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순환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각종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4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부품, 섬유기계, 화장품, 소형 전자제품 등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총 20회 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흥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CIS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북유럽, 러시아, 일본,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활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