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총22명 외국인 유학생 모니터요원 위촉
  • 대구상의가 대구시 통상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대구상공회의소
    ▲ 대구상의가 대구시 통상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지난 5일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11개국 총22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통상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대구시 홍보 및 지역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통상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위촉된 대구시 통상모니터요원은 중국·베트남·일본·몽골·우즈베키스탄·가봉·러시아·스페인·캄보디아·터키·말레이시아 등 11개국 학생들로 한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자국어 외에 영어 등 기타 언어 구사도 가능한 글로벌 인재들로 구성됐다.

    통상모니터요원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통번역·시장정보조사·바이어 관리 등 통상업무 지원과 더불어 대구시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다.

    또 하계 방학기간 중에는 인턴십 신청 기업에 파견돼 현장에서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한편 1995년 시작해 올해 24년째를 맞이하는 통상모니터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구시를 홍보하고 외국어 구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