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궁스테이), 특화거리 터널 조성
  • 10일 열린 의성전통시장 봄맞이 행사 및 의성흑마늘 맥주 시음회 장면.ⓒ의성군
    ▲ 10일 열린 의성전통시장 봄맞이 행사 및 의성흑마늘 맥주 시음회 장면.ⓒ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시골장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18년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7일부터 11월까지 열릴 의성전통시장에서 열릴 행사는 시골장터의 옛정취와 추억을 느끼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시장으로 선정돼 복합문화공간, 특화거리 터널을 조성해 젊은 고객층의 시장 유입을 위한 카페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젊은 고객과 관광객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해 버스킹 공연과 젊은이들의 수공예품, 방향제, 액세서리, 핸드메이드리본 등 행사가 열렸다.

    또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도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궁스테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한편 민간봉사단체와 협력해 고객에게 활력 꽃 1,000여 본을 나눠주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상인회원과 JC 회원들을 격려하고 상인회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추진하는 이러한 행사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에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