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교육환경(barrier free)’ 구축 선언
  •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5개 특수학교 
공동 급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홍 예비후보측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5개 특수학교 공동 급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홍 예비후보측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장애인 교육권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및 대구시 발달장애인교육센터를 찾아 장애인 교육권에 대해 논의한 뒤  “UN장애인권리협약에 따른 장애인 교육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학생행복 대구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골고루 열려야 한다. 장애인이 불편없이 유·초중등교육, 성인교육 및 평생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편의 제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홍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사립특수학교인 대구광명학교 등 5개 특수학교가 공동으로 사용 중인 대명동 급식당을 찾아 학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에 나선 가운데 특수학교(급)시설 현대화 및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그는 “특수학교(급)시설 현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사립 특수학교 교실과 편의시설 증설 및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장애물 없는 교육환경(Barrier Free)‘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