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시 공동 이차전지 소재분야 1조원대 투자유치

에코프로, 포항 영일만4산단 등에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1조원 투자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3 00:59:34

▲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에코프로GEM(포항 소재)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양극소재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북도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을 에너지 신소재산업 중점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에코프로GEM(포항 소재)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양극소재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가 포항 영일만4일반산단(17만2000㎡)과 영일만1일반산단(14만1000㎡)부지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리튬이차전지 전구체와 양극소재 양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공장건립으로 2500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코프로의 외국인 투자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은 지난 3월 24일 포항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내 1,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8500㎡ 규모의 리튬이차전지의 전구체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양산 중에 있다.

경북도는 그동안 탄소섬유, 타이타늄,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이차전지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신산업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포항지진, 신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투자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역외기업인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철강, 전자, 자동차인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두 차례 지진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 ㈜에코프로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통상압력 등 지역 철강산업 구조와 체질개선을 위해 경북을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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